• 2023. 1. 21.

    by. 생활정보 뚬뚬치

    봄아기 출산준비
    봄아기 출산준비




    아기를 가졌다는 설렘이 채 가시지도 않았지만 벌써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요?
    임신 기간의 10개월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때가 엄마로서의 첫 시작이기도 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 이기 때문에 여성의 몸도 마음가짐도 변하게 되며 여러모로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일이 다가오게 된다면 점점 무거워지는 배를 이끌고 잠도 편히 자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아이를 만난다는 떨림을 가지고 출산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아기의 출산예정일에 따른 봄아기 출산준비를 체크해 보려 합니다. 아기의 출산 준비물은 물론 출산 임박 전 예비 엄마, 예비 아빠가 알아두어야 할 점을 적어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봄아기 출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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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의 출산




    보통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지게 된다면 임산부들은 출산 후기를 읽어보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 출산 후기는 이렇다 할 기준도 없고 사람에 따라서 각각 다르며 카더라 통신이 더 많기 때문에 100% 신뢰한다고 보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고통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봄아기 출산준비
    봄아기 출산준비

     

      — 출산 방법 어떤 것이 좋을까요?


    최근에는 선택제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진통을 할 것인지 훗배앓이를 할 것인지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무조건 자연분만이 건강하고 몸에 좋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자연분만의 장점이 있는 만큼 또 제왕절개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분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분만 과정은 부모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아기도 엄마와 마음이 맞아야 합니다.
    자연분만을 너무 간절히 원해도 아이가 돌아 내려오지 않거나 아이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산모의 몸 건강과 아이의 건강 그리고 환경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출산을 계획해 보시길 바랍니다.


    - 출산임박 전 알아두어야 할 것

    봄아기 출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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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엄마

    엄마라면 당연히 아이를 위한 안정적인 몸 가짐을 우선해야 합니다. 아이와 산모의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데요.
    간혹 출산 자체를 너무 두려워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산모님이 계신대 그런 경우에는 아이도 고스란히 두려움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그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보려 한다거나 임신했다고 해서 너무 실내활동만 계획하지 마시고 조금씩 실외활동을 해보시는 것이 오히려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서 혹은 주변 사람들이 하늘이 노래지면 가라더라 하는 말들은 크게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 하늘이 노래져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자가 진단을 해보고 자신의 느낌상 좋지 않은 것 같다면 병원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거나 방문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봄아기 출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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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아빠


    사실 산모가 10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아이를 뱃속에서 키우게 되지만 아빠는 쉽게 아이의 존재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뱃속에서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자란 아이는 분명 태어나서도 아빠의 목소리에 반응하기 때문에 아빠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주는 것이 좋고 함께 출산이 임박했다는 것, 출산과 함께 우리가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 등을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고 산모와 연락을 자주 취해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본인이 직접 산모가 아플 때 이동하기가 어렵다면 산모를 부탁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모색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 봄아기 출산준비물 체크

     

    봄아기 출산준비
    봄아기 출산준비

    봄아기 출산준비


    —  배냇저고리, 내의


    배냇저고리는 보통 2주에서 한달정도 까지 입기 때문에 배냇저고리를 2벌에서 3벌 정도 준비하되 너무 두껍지 않도록 봄, 여름용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어난 아기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선택해 주는 것이 좋고 2벌 정도만 있다고 하더라도 산부인과나 조리원에서 주기 때문에 2개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내의


    내의는 신생아 시절에는 입히기가 어렵지만 한달정도가 지나면 바지를 입히는 것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속싸개를 다 벗어버리기 때문에 바람이 들지 않으려면 내의를 입는 것이 좋답니다.
    이때 역시 봄, 여름용으로 구비해야 하며 통기성이 좋은 제품으로 구매해야지만 아이들의 태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봄아기들은 출산 후 병원, 조리원을 합치면 금세 4월에서 5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금방 후덥지근 해지는 초여름을 만나게 될 테니 내의는 7부 여름 내의를 준비해도 무방합니다.
    사이즈는 넉넉하게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고 딱 맞게 입히시는 경우도 있지만 선물 받는 경우를 고려한다면 넉넉하게 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봄아기 출산준비
    봄아기 출산준비

     

    — 바디수트


    바디슈트는 입고 기저귀 갈기가 용이해서 많이들 선호하시는 데요. 하지만 아이들이 신생아 시절에는 목을 가누기가 어렵고 초보 엄마 아빠라면 쉽게 아이들의 목을 끼우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조금 큰 사이즈로 두어 벌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바디슈트를 집에서도 내복처럼 입히기도 하지만 요새는 배내슈트라고 해서 얼굴을 통해서 입히지 않아도 바디슈트처럼 올인원 제품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들도 입히기 벗기기 편할 것 같답니다.

    봄아기 출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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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모자와 손싸개


    아기들이 태어나게 되면 자신의 체온 조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순면으로 되어있는 신생아 모자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냇저고리에 손싸개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배냇저고리를 졸업하게 되기 때문에 손싸개도 2개 정도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 가재수건


    더불어 아기와 처음 만나고 첫 모유수유를 시작하게 된다면 가재수건이 꼭 필요합니다. 출산이 임박한 경우 꼭 출산가방에 가재수건 5개 정도는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그 외


    기저귀 트롤리, 베이비장, 기저귀 장, 서랍 등을 미리 구매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아기가 태어나고 난 뒤 정말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는 것보다는 최소한의 용도로만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스와들업이나 스와들미 등은 아이들의 취향이나 엄마의 취향이 담겨 있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봄아기 출산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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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할 점


    간혹 기저귀를 미리 사두시는 분이 계신대 기저귀는 아이 사이즈에 맞추어 사야 하기 때문에 기저귀는 미리 사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금방금방 크고 소변 흡수 혹은 기저귀 발진과도 같은 이유로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다면 미리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아기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아기용품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미 예비 엄마, 아빠로서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신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임신 과정도 홀몸에 비하면 쉽지 않았겠지만 아이를 키우는 과정은 힘들지만 보람차고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모두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