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에 필요한 모든 것

산후조리

저출산시대가 도래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는 아이를 출산하고 품에 안아보곤 합니다.
아이를 만나게 되는 순간은 엄청난 고통이기도 하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새로운 느낌을 주게 되기도 하는데요.  하루아침에 임산부에서 아기 엄마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몸의 변화가 많이 일어났을 테니 산후조리 역시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점들을 오늘 적어보려고 하니 만일 출산을 앞두고 있다거나 와이프의 출산 후 건강이 염려된다면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목차 >


1. 산후조리 주의 사항
2. 제왕 절개 산모의 주의사항
3. 자연분만 산모의 주의 사항
4. 고령 산모의 주의사항

# 산후조리에 필요한 것

 

산후조리

열달이라는 시간 동안 산모의 몸은 아이를 위해서 뼈가 벌어지기도 하고 살이 튼다거나 허리 통증, 부종 등으로 고생 아닌 고생을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출산 이후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회복의 기간을 가져야만 하는데요.

- 산후 조리 기간

산후조리의 기간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출산 전의 몸 상태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합니다. 물론 10개월을 회복기로 보는 것은 아니지만 약 1달 반에서 2달까지는 적절한 산후조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100일 정도의 시간까지는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과 안정을 병행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 산후조리 방법

산후조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이 들지 않도록, 산후풍을 예빵하고 몸을 차갑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막론하고 몸에 바람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데 좋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적으로 바람도 쐬지 않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샤워 후에 바람을 쐬는 등의 행동을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차가운 물을 마신다거나 얼음을 왕자작 씹어먹는 등의 행동은 치아의 균열을 만든다거나 자극을 주게 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하고 따뜻한 물로 씻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산후 조리를 하게 된다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요.
이는 임신 기간동안 몸속에 축적되는 노폐물이나 수분등이 빠져나가게 되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많이 마시고 샤워를 하게 된다면 너무 춥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분만 후에는 자궁이나 골반의 상태가 약해지기 떄문에 외부의 찬 기운이 들어오게 되면 냉기로 인해서 질병을 일으키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를 산후풍이라고 하며 허리나 무릎, 발목, 손목 등과 같은 관절통을 만들게 될 수 있으며 산후풍을 겪게 된다면 몸이 시리거나 팔다리가 저리고 어깨나 뒷목이 결리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  샤워를 할 떄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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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방법에 따라서 권장하는 샤워 및 목욕 기간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3주 정도는 샤워나 목욕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악취가 난다거나 오로가 심하게 나온다면 샤워를 해야 하지만 될 수 있다면 젖은 상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로가 나온다는 것은 아직 자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이기 떄문에 목욕보다는 따뜻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몸을 닦아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제왕절개 산모의 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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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출산법은 수술을 통해서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기 떄문에 자연분만에 비해서 입원기간도 더 길고 회복 기간이 더 기닿습니다. 또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산후조리 역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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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왕절개 산후조리 주의 사항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면 여름철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상처 부위를 계속해서 신경 써주고 덧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수술 이후 24시간에서 늦더라도 48시간 이내에 가스가 배출되도록 해야 합니다. 가스가 나오고 나면 물, 미음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차츰 유동식으로 섭취가 가능해집니다.
약 4일 정도가 지나면 가볍게 산책을 한다거나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이때 회복을 도와줄 수 있도록 운동을 조금씩 실천해야 하며 이때 젖몸살이 오지 않도록 가슴 마사지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연분만 산모의 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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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의 경우에는 제왕절개 보다 몸의 변화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분만을 하게 되면서 자궁을 형성하는 골반과 치골, 천골 등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이게 정상적인 위치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데요.
분만 뒤에 몸을 어떻게 회복하느냐에 따라서 평생의 건강과도 연결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 자연분만 산후조리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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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를 할 때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 하더라도 너무 지나치게 누워만 있으면 오히려 오로의 배출기간을 연장시키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연분만을 한 산모의 경우에는 개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하루에서 2일 정도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있다면 조금씩 병원을 돌아다닌다거나 회복을 위한 산책정도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은 절대로 금해야 하기 떄문에 주의해야 하며 산후 10일 정도가 지나면 거동이 쉽고 외출도 가능하지만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인 안정을 위해서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때 자연분만 산모의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바로 자세입니다.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유지하게 된다면 그 자세로 뼈 관절이나 몸의 근육들이 굳어져 자리를 잡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산 직후의 몸과 뼈, 근육이 모두 이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을 위해서는 약 6주 정도는 같은 자세로 수유를 계속한다거나 오랜 시간 누워있는 것을 피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고령산모의 산후조리

산후조리

최근에는 결혼과 출산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게 되면서 고령산모 역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늦어진 만큼 의료기술이 발달되었기 때문에 출산에 큰 무리가 없을 수는 있지만 신체적인 나이를 고려한다면 젊은 산모들에 비해서 출산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 고령산모의 산후조리 주의사항

산후조리

고령산모의 경우에는 젊은 산모들보다 산후조리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약 8주 정도를 예쌍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를 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산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산모가 편안함을 느끼는 곳에서 조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쉽게 체중이 늘고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산후 다이어트를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산후 보약만을 섭취하게 된다면 과체중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산 후 너무 오랜 시간 누워만 있게 된다면 오히려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자연분만은 몇 시간이 지난 뒤 천천히 걸어보는 것이 좋고 제왕절개를 한다 하더라도 다음날부터는 부축을 받아서 조금씩 걸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산후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산후조리라는 것은 엄마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아기를 케어해야 하는 아기를 위한 일이기도 하기에 엄마와 아빠의 도움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를 막론하고 예쁜 아기를 만나 건강한 몸조리 해보시길 바랍니다.